태광실업 재계순위 매출 계열사 신발

박 회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답니다. 지난 1966년 월남 파병 시절 사업에 대한 흥미를 발견한 뒤에 1971년 정일산업을 창업해 사업에 첫발을 들였답니다. 이후 지난 1980년 태광실업으로 법인명을 전환하고 임종 직전까지 50여년 간 그룹 경영에 힘을 쏟았답니다.

 

 

고인은 특히 국내 신발산업 부흥기를 이끈 기업가로 평가 받습니다. 지난 1987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1994년에는 신발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답니다.

 

이를 발판으로 태광실업을 국내외 24개 법인을 거느린 그룹으로 키웠답니다. 2006년 정밀화학회사 휴켐스 인수를 시작으로 2008년 태광파워홀딩스 설립과 아울러서 2012년 일렘테크놀러지 인수, 2013년 정산인터내셔널 설립, 2014년 정산애강 인수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에 태광실업그룹은 매출 3조8,000억원, 임직원 10만여 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