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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따 변호인 강훈 지역 사는곳 거주지 프로그래머카테고리 없음 2020. 4. 16. 22:33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착취 사진·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성범죄자 중 두 번째 신상공개 대상이 된 '부따' 강훈(19, 사는곳 서울)은 어렸을 때부터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역량을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월 16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있는 피의자 강군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답니다. 조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성폭력처벌법에 따른 신상공개이며 10대로는 첫 공개랍니다.
언론의 취재를 종합하면 강군은 2001년생으로 서울 강북지역에서 태어나 내내 이 일대에서 성장했답니다. 명문대학 부설 중학교 재학시절엔 전교 부회장으로 활동했답니다. 성적도 우수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군은 프로그래머를 꿈꿨는데 교내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중학교 때인 2016년 한 대기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강군은 이렇게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디지털 성범죄에 활용했답니다. 특히 또래 중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깊이 알게 되는 상황에서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통한 성범죄에 대해 느슨하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그는 조씨를 만나기 전부터 텔레그램 성착취방 중 하나인 '완장방'에 가담했답니다. 이 채팅방의 창설자인지, 그렇지 아니면 운영자로 임명돼 성착취를 이끌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답니다.
조씨를 만나 본격 금전거래까지 하기 시작한 강군은 곧이어 박사방 운영진에 합류하게 되면서, 박사방 이용자에게 받은 암호화폐를 세탁·전달하는 역할도 추가로 맡았답니다. 조씨는 손석희 JTBC 사장과 아울러서,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이 연루된 사기 사건에게 윤 전 시장에게 2000만원을 받아 온 직원을 강군이라고 주장하는 상태랍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지인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하는 '지인능욕' 등 딥페이크 관련해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형사범으로 북부지검에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답니다. 강군은 법원에서 심리하도록 송부된 상태입니다.